사회

요즘 2030 '신종 효자'



이게 무슨 '효자'입니까? 그냥 '캥거루족' 중에서도 최악의 경우 아닌가요?

경제적으로 어렵더라도, 부모님과 함께 살기로 했다면 최소한 취업 준비라도 열심히 하거나, 집안일이라도 적극적으로 돕는 성의를 보여야 하는 거 아닌가요? 그게 사람으로서, 가족으로서의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부모님은 평생 자식을 위해 희생하셨는데, 다 큰 자식이 아무 노력 없이 짐처럼 지내고 있다면 부모님 마음은 어떨까요... 생각만 해도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물론 모든 비독립 청년이 이렇다는 건 절대 아닙니다. 열심히 살아가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은 분들도 많겠죠. 하지만 웹툰 같은 상황이 현실에도 꽤 많다는 게 문제라고 봅니다.

이런 '무늬만 효자'들을 보면 답답함을 넘어 화가 납니다. 부모님 등골 빼먹으며 시간만 보내는건 아닌지, 같이 사는 가족으로서 기본적인 의무조차 저버리는 태도는 버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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