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교과서 못 읽는 학생들 속출? 한국 10대 문해력 현주소 공개
EBS 다큐멘터리에서 요즘 학생들의 어휘력 실태를 파헤쳤는데 정말 충격적이네요. '사흘'을 한 달로 알고, '글피' 같은 기본적인 단어도 생소해하는 학생들이 많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교과서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스스로 공부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10%도 채 되지 않는다는 진단 결과가 나왔어요. 쉬운 단어만 사용하려는 사회 분위기와 단어 뜻만 외우고 문맥을 파악하지 못하는 학습 방식이 문제라고 합니다.
역사나 과학 시간처럼 어려운 단어가 쏟아지는 수업에서는 아예 내용을 따라가지 못하고, 심지어 고등학생조차 '과제'와 '가재'를 혼동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단순히 어휘 부족을 넘어 글을 읽고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는 '문해력' 자체가 위험한 수준이라고 하네요.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할 문제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