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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면 '현실 양관식' 그 잡채라는 학씨 아저씨 뒷사람 ㄷㄷ
'폭싹 속았수다'의 최대 수혜자, 배우 최대훈이 유퀴즈에 출연해 화제입니다. 훤칠한 외모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한 그는 사실 오랜 무명 시절을 겪었습니다. 신혼 초 아내에게 생활비 100만 원을 드릴 정도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고, 주변에서는 결혼을 걱정할 정도였습니다. 전국 팔도를 돌며 촬영했지만 출연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폭싹 속았수다'를 만나 그의 인생은 달라졌습니다. 아내는 드라마 속 애순이의 유행어 "너~무 좋아"를 연발하며 기뻐하고, 최대훈 배우는 이를 보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현실에서는 '관식'이 아닌 '학씨 아저씨'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열 살 딸은 숙제를 하면서 "학씨학씨" 노래를 부르고, 아빠를 보며 "너 뭐 돼?"라고 묻는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오랜 무명 시절 끝에 빛을 본 최대훈 배우는 연기에 대한 진심과 스태프들을 향한 미담으로도 유명합니다. 악역을 맡아도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선보이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이제는 '학씨'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불리는 그는 촬영 후 얌전하고 조곤조곤하게 퇴근하는 모습으로 또 한 번 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내리막길에서도 뛰어난 코어 힘을 자랑하는 모습은 그의 숨겨진 매력을 보여줍니다.